이정현 대표, 단식 중단 선언 후 이송...정진석 "국회의장 중립의무 여야간 논의"

입력 : 2016-10-02 18: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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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지난 6일간 해온 단식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박명재 사무총장은 이 대표가 2일 오후 이 같은 뜻을 밝혔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당 이원들에게 국정감사에 복귀해달라는 뜻을 전해달라 했다고 박 사무총장이 설명했다.
 
단식의 이유였던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 요구'에 관해서는 "다른 방법으로 투쟁할 것"이라며 "무너진 의회주의 확보, 의장의 정치적 중립 확보가 우리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대표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 대표는 "국회의장의 중립의무 강화방안을 여야간 논의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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