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가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을 맨체스터 시티전 MOM(Man Of the Match)와 7라운드 베스트 11으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공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7점으로 18점의 맨체스터 시티를 바짝 쫓는 2위에 올랐다.
 
이날 손흥민은 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9분 첫 골 상황에서 손흥민은 문전으로 쇄도하며 상대 수비 콜라로프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37분에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는 알리에게 완벽한 스루패스로 어시스트를 올렸다.
 
손흥민의 활약애 BBC는 7라운드 후 손흥민이 포함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또 4라운드 이후 연속 4경기 MOM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에서 팀이 터트린 5골에 모두 기여하며 3골 1도움을 올렸다. 현재 리그 4경기 4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2경기 1골을 달리고 있다.
 
7라운드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은 디에고 코스타(첼시), 트로이 디니(왓포드)와 공격진을 이뤘다. 미드필더는 윌리안,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 디미트리 파예(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카일 워커,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이상 토트넘), 제임스 밀너(리버풀)가 포함됐다. 맨유전 선방쇼의 주인공인 리 그랜트(스토크 시티)가 골키퍼로 선정됐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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