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의 OST 주자에 합류했다.
정승환은 5일 0시 '달의 연인'의 11번째 OST '바람'의 음원을 공개한다. '바람'은 극 중 주인공들의 슬픈 감정선에 대입되는 곡으로, 오케스트라와 어쿠스틱 악기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피노키오' 등의 OST를 프로듀싱한 송동운이 프로듀서가 총괄하며 완성도 높였다는 평이다.
이 곡은 앞선 9회 방송분에서 해수(아이유)와 왕소(이준기)의 키스신을 비롯한 감정신에 삽입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었다.
정승환은 SBS 'K팝스타4'의 출연진이다. 당시 섬세한 감성을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하며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또 오해영' 등의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달의 연인'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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