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질투의 화신'에 출연 중인 공효진이 조정석과 고경표, 둘 중 한 명과의 로맨틱 키스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공효진은 '질투의 화신' 5일, 6일 방송을 통해 긴박한 상황을 보여주며 조정석, 고경표와 벌이는 양다리 로맨스를 일부 정리할 예정이다.
드라마 속에서 공효진은 SBC 경력직 아나운서 모집에 몰래 지원했다가 기자와 아나운서들, 그리고 동료 기상캐스터들사이에서 구설수에 오른다. 이에 시험에 임하는 그녀의 부담감은 상상 이상으로 커진다.
게다가 지난 12회 방송에서 '사랑해요 표나리‘라는 그림이 조정석의 방에 붙어있는 걸 발견하고는, 자신이 짝사랑 대상이 된 것도 알게 됐다.
이로 인해 3년간 짝사랑했던 조정석을 뒤로하고 고경표과 새로운 사랑을 꿈꾸던 그녀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둘과 껄끄러운 관계가 되고 말았다.
공효진은 두 가지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게 되고 이 와중에 둘 중 한 명과 키스까지 나누게 된다.
SBS 드라마국은 "드라마 후반기에 들어섰다. 이제 두 남자 중 한 명과 키스를 하게 되는 건 매우 중요한 사건이자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며 "과연 그 상대가 누가 될런지, 그리고 이 키스 이후 양다리로맨스는 이전과 달리 어떻게 전개될지도 재미있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사진 = SBS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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