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 최종 시청률 4.3%로 아쉬운 마지막을 맞이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전국 기준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궁 대잔치가 벌어졌다. 단체전에서는 '예체능B팀' 강호동·이시영·최정원이, 개인전은 B1A4 신우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4월 탁구와 함께 시작한 '우리동네 예체능'은 생활밀착형 건강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프로그램이다. 3년 6개월의 시간동안 탁구, 볼링, 배드민턴, 농구, 태권도, 축구, 테니스, 족구, 수영, 유도, 배구, 양궁까지 12종목의 스포츠에 도전했다.
이를 통해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에 일조했고,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건강한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좋은 의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게 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며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는 하나의 현상을 보고 판정단들이 과학인지 마술인지 가려내는 프로그램 'TRICK & TRUE 사라진 스푼'이 25일부터 방송된다.
사진='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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