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사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김종흔)가 오랜만에 신작 모바일게임을 시장에 선보인다.
데브시스터즈는 현재 개발중인 신작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글로벌 동시 출시일(중국 제외)을 10월27일로 확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전세계 8천7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러닝게임 ‘쿠키런’ 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러닝 장르로 개발되고 있는 이 게임은 쿠키런의 기본 성공 요소를 계승함과 동시에 국내외 이용자들과 함께 겨루는 글로벌 경쟁 시스템, 새로운 쿠키와 펫을 발견해가는 성장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 1:1 대전 시스템도 추가돼 친구들과 직접 경쟁하는 재미요소도 더해질 전망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게임 오픈 이후 참가자 전원에게 참여 인원 수에 맞춰 크리스탈을 증정한다.
사전 예약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크리스탈 보상의 규모 역시 증가된다. 사전 예약 이벤트는 한글페이지를 비롯해 해외 유저들을 위한 영어, 일본어, 대만어, 태국어 버전으로도 제공된다.
사전 예약과 함께 쿠키런 브랜드 웹툰을 제작하는 5명의 작가 중 일부도 공개됐다. ‘복학왕’의 기안84 작가와 ‘이말년 서유기’의 이말년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모든 세상이 쿠키로 변한 기안84 작가의 작품 ‘구운 세상’은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에, 게임 속 쿠키가 돼버린 이말년 작가의 작품 ‘본격 말년런 만화’는 같은 달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가 3명의 소식과 각 웹툰의 예고편은 일주일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작가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색다른 이야기들은 오는 24일부터 네이버 웹툰 사이트를 통해 2달 동안 요일별로 매일 만나볼 수 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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