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기업인 이혜경이 tvN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딸이자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황소희에 대해 언급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혜경은 4일 방송된 '택시'에서 자신의 재력과 매력을 뽐내며 딸에 관해서도 "금수저가 맞다"고 언급했다. 방송 이후 황소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며 그녀의 인터뷰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됐다.
황소희는 지난 2013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생활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주위에서 평범하게 살기에는 아깝다는 말을 자주 하곤 했다"며 "나는 연예인이 아니라 방송인이다. 연예인은 작품을 계속 하는 사람이고, 방송인은 그냥 방송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방송 좀 한다고 일상이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배경이 화제가 됐는데 소비 습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란 질문에는 "돈은 그냥 책임질 수 있는 만큼 쓰는 게 좋은 것 같다"며 "한도만큼 소비하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느끼면 그걸로 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황소희 인스타그램
김견희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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