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 20분경 태풍 '차바'가 강타한 울산 태화강에 내려진 홍수경보가 주의보로 격하됐다.
국토교통부 낙동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후 2시20분을 기해 울산 태화강 지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앞서 낮 12시 30분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수위가 급속히 상승함에 따라 홍수경보로 격상했었다.
태화교는 수위 4.5m(해발 기준 3.424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 홍수주의보가, 5.5m가 예상되면 홍수경보가 발령된다.
울산에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장대비가 내려 5일 새벽부터 낮 12시까지 300여㎜의 폭우가 쏟아졌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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