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불어라 미풍아' 오지은 대신 '박신애' 역으로 나서

입력 : 2016-10-05 17:47:29 수정 : 2016-10-05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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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향이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부상으로 하차한 오지은을 대신해  '박신애'를 이어간다. 근래 보기드문 릴레이 캐스팅이다.
 
'불어라 미풍아' 제작진은 5일 "김사경 작가가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적인 친분과 더불어 임수향에게 캐스팅을 제안했다"며 "(임수향의) 고민 끝에 합류가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임수향은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다. 함께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수향 또한 "작가님에 대한 신뢰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대한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으로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며 "기존에 오지은 선배가 잘해 온 신애 역할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빠른 쾌유를 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임수향은 오는 7일부터 촬영에 합류하게 된다.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김견희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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