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소재원 소설가, "섭외 이유? 소설가 중 가장 잘생겼다"

입력 : 2016-10-06 12: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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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중 가장 잘 생겨서 섭외됐다고 생각한다.(웃음)"
  
KBS2 시사프로그램 '제보자들'에 출연하는 소재원 소설가가 프로그램에 임하게된 과정을 설명했다.
 
소재원 소설가는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열린 '제보자들' 기자간담회에서 "시간이 많다. 매일 집에만 있다"며 "작품도 내년까지 탈고를 끝내 놓은 상태"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아마 소설가 중에서는 내가 가장 잘생겨서 섭외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전문 방송인이 아닌 만큼 프로그램의 한 축을 담당하는 그에게 물음표가 붙기도 한다.
 
소재원 소설가는 이에 대해 "소설가는 반드시 결론이 있어야 하고, 모두가 확실히 받아들일만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든지, 그 방향을 바로잡는 '플롯'을 구성하는 인물에는 소설가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제보자들'은 아름다운 미담부터 의문의 사건사고까지 일상 속 숨은 미스터리를 쫓는 6인의 스토리 헌터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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