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이펀컴퍼니 이명 한국지사장, "연매출 800억 달성 문제 없다"

입력 : 2016-10-12 1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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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800억원 달성 문제 없다."
 
이펀컴퍼니의 이명 한국지사장이 올해 초 목표로 내세웠던 연매출 800억원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명 지사장은 12일 역삼동 GS타워에서 진행된 이 회사 미디어간담회에 참석해 "정확한 매출규모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연매출 8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 가운데 지난 3월 출시한 '천명'의 매출비중이 40% 가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연내 한국의 10대 퍼블리셔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도 밝혔었는데, 서비스 게임들의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미 이 목표도 달성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명 지사장은 2월 말 열린 간담회에서 연내 15종의 모바일게임을 한국시장에 출시해 연매출 800억원, 10대 게임 퍼블리셔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간담회 이후인 3월 말 출시한 모바일 MMORPG '천명'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5위까지 오르며 중국산 게임에 대한 편견을 깬 타이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도 최고매출순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펀컴퍼니는 올 4분기 '천명'의 뒤를 이을 2종의 MMORPG와 FPS게임으로 하반기 흥행 불씨를 다시 한번 지피겠다는 각오다. 10월 '크로스이터널(MMORPG)'를 시작으로 12월까지 FPS게임 '해전스트라이크', '나인(MMORPG)'을 매달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 지사장은 "각각의 게임들이 예정대로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고객에게 다채로운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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