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공효진, '나 항상 그대를'부르며 속마음 대변

입력 : 2016-10-12 15: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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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과 조정석이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노래 '나 항상 그대를' 노래을 부르며 속마음을 열창했다.
   
'질투의 화신' 14회 방송에서는 공효진(표나리)과 이화신(조정석)의 키스신이 전파를 탔다. 그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7%(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았고, 네이버캐스트에 등록된 해당 장면은 200만뷰를 돌파했다.
 
이 과정에서 표나리의 마음이 지난 3년간 짝사랑했던 이화신에게 다시 마음이 기우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와 함께 표나리와 조정석이 앞선 8회 방송에서 불렀던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이 두 사람의 상황과 마음을 대변하는 듯 해 이목을 끈다.
  
표나리는 당시 SBC 방송사 직원의 노래방 회식에서 "나 항상 그대를 그리워하는데, 그대는 어디로 떠났나. 다정한 그 모습 눈물로 여울져 그대여 내게 돌아와요"라는 애달픈 가사를 혼자 불렀다.
 
그러다가 후반부인 '돌아와 그대, 내게 돌아와 나 온통 그대 생각뿐이야. 불 같은 나의 사랑 피할 수 없어. 그대여 내게 돌아와요'는 이화신이 합세해 표나리와 듀엣을 이뤘다.
 
전반의 가사는 표나리가 이화신을 짝사랑했던 과거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고, 후반부는 이화신이 표나리에게 피할 수 없는 불 같은 키스를 하는 등 현재의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나 항상 그대를'은 나리의 숨겨온 심정이 담겨있다"며 "과연, 향후 또 어떤 곡들이 주인공들의 마음을 대변하는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견희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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