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가 자신을 '물광 화장'의 시초라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는 1세대 뷰티 리더 조성아와 김우리가 출연해 이야기 꽃을 피웠다.
조성아는 이 날 방송에서 "초등학교 때 TV 예능을 보면서 헤어스타일을 꾸미고 옷을 만들어주는 일을 하고싶다는 꿈을 키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학 졸업 후 초등학교 때부터 꿈꾸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너무 하고 싶은데 막막했다"며 포트폴리오를 들고 패션 잡지사에 무작정 찾아간 사연을 전했다.
그녀는 "포트폴리오를 펼쳐놓고 이런 저런 메이크업을 해보고싶다고 설명했었다"면서 "26년 전에는 대부분 진한 색조가 들어가는 미장원 화장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내 포트폴리오에는 피부결을 건강하게 표현한 '물광 화장'과 오드리햅번을 연상시키는 '햅번룩'이 있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또 조성아는 자신을 "'물광 화장'의 시초인 셈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물광 메이크업을 표현할 화장품이 없어서 바세린을 대신 바르기도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tvN'택시'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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