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공효진이 고경표에게 이별을 고했다.
12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을 사랑하게 돼버린 표나리(공효진)가 고정원(고경표)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이화신과 키스를 나눈 표나리는 이후 고정원을 만나 "사랑해"라고 말하는 그에게 "저도요"라고 화답했다.
그러나 차에 탄 뒤의 표나리는 달랐다. "대표님. 죄송합니다. 우리 그만 만나요. 저랑 헤어져요"라고 이별을 고한 것.
고정원은 "조금 전에 사랑한다고 했던 사람 어디갔어"라고 당황했고, 표나리는 "죄송해요. 저 다른 남자 좋아해요"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저는 마음이 두개에요. 마음이 두 갠데 어떻게 만나요"라며 "저도 이해가 안가요"라고 울먹이며 차에서 내렸다.
이후 다시 이화신을 만난 표나리는 "사랑해요 기자님"이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사진='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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