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결혼 3년 만에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13일 백지영의 소속사 뮤직웍스는 본보에 "백지영이 임신 8주차에 접어 들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현재 백지영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중이며 동시에 MBC '듀엣가요제'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백지영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남은 전국 투어 일정은 취소 한다"며 "'듀엣가요제'는 현재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당시 아이를 가졌지만 유산의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다시 한 번 새 생명을 맞이하는 경사를 맞게 됐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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