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의 미스터리 판타지 연출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지난 2010년 개봉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누르고 팀 버튼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영진위 통합 전산망 자료에 근거해 12일 기준 누적 관객수 2,184,807명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누적관객 2,182,365명을 기록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뛰어넘은 수치라고 13일 전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2주 연속 주말 좌석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또 전세계 흥행 수익 1억불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영화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신건 기자 new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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