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먹는 음식보다 맛있더라."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 출연하는 배우 윤균상이 에릭의 요리 솜씨를 극찬했다.
윤균상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 섬에 간다고 헀을 때 밥이랑 간장만 먹어야 할까봐 걱정했다"고 웃으며 운을 띄웠다.
그는 "그런데 에릭이 요리를 너무 잘하더라. 봉골레 파스타를 해준 적이 있는데, 사먹던 요리보다 훨씬 더 맛있어서 (에릭에게) 반했다"고 돌아봤다.
이서진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는 "사실 남자가 요리를 잘 한다고 해도 먹어보면 뻔하다"라면서도 "믿음이 가지 않았는데 에릭의 요리를 먹어보고 깜짝 놀랐다. 특히 TV로 요리를 배웠다는 점이 놀랍다"고 표현했다.
'안사람'을 담당할 주인공 에릭은 "드라마가 끝난 뒤 집에서 요리해 먹는게 일상이어서 (요리가) 불편하진 않았다"며 "다만 섬에는 냉장고도 없고, 가스레인지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곳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세 번째 어촌편에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출연해 득량도에서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를 그린다.
14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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