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근' 배우 주원이 할리우드에서나 할 수 있는 작업이라며 영화 소감을 밝혔다.
주원은 19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특근' 언론시사회에서 "김건 감독에 대한 믿음 하나로 촬영에 임했다. 감독이 첫 미팅 때부터 확신을 갖고 있어서 거기에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주원은 "할리우드에서나 할 수 있는 CG 등 영화 작업을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촬영하며 작업했는데 그게 새로웠다"고 설명했다.
또 주원은 "안 그래도 그런 작업에 우리도 익숙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런 영화 찍으면서 새로웠고 좋았다"고 부연했다.
이에 앞서 기획자 및 프로듀서인 윤창업 문와쳐 대표는 "이런 괴수영화는 한국에서 만들기 힘들다. 우리가 기획해 영화와 웹툰이라는 크로스오브 컨텐츠로 기획하게 됐다. 이 파일럿 영화가 잘되면 장편으로 만들게 된다. 영화와 웹툰이 콜라보하고 있다. 영화는 1~4회로 나간다"고 '특근'을 소개했다.
웹무비 '특근'은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괴물 잡는 특수 요원들의 사투를 그린 SF영화다. 김상중 김강우 주원 이유영이 출연했다. '특근'은 크리처물과 추격물을 섞인 색다른 장르다. '특근'은 오는 21일 네이버에서 1회를 시작으로 4회까지 선보인다. 1회의 러닝타임은 34분이다.
사진=문와쳐 제공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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