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전현무 김지민, '가방 열애설' 의혹 끝장낸다

입력 : 2016-10-20 15: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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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열애설' 당사자인 개그우먼 김지민과 MC 전현무가 맞대면한다.
 
20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그룹 샤이니와 김지민 이국주가 출연하는 '전박대첩: 샤이니 대 써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전현무와 김지민의 만남이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부동산에서 함께 나오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찍힌 사진 속에서 전현무는 여성용 백팩을 메고 있어 두 사람의 열애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여겨졌다. 전현무는 '그 가방은 본인의 것'이라고 주장해 열애설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김지민은 논란의 백팩을 들고 나왔다. 그녀는 "오늘 끝장을 내러 왔다"며 전현무와의 무수한 의혹들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선전포고 했다.
 
이어 "가방은 내 것이 맞다. 나도 전현무가 내 가방을 메고 있던 걸 사진 보고 알았다"면서 "전현무의 인터뷰 내용은 다 가짜"라고 폭탄고백해 전현무를 진땀빼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이국주는 제3자 입장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평가했다. 이국주는 "개그맨들 사이에서 전현무 김지민이 진짜 사귀는 사이인지 아닌지 토론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이 안 사귈 수도 있다. 사귀었다 헤어졌을 수도 있다"는 새로운 가설을 제시하기도 했다.
 
과연 당시 열애설 사건의 전말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치열한 진실 공방전이 벌어질 '해피투게더3'는 2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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