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공효진 고경표 양다리 동거, 왜 불안할까

입력 : 2016-10-20 16: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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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정석 공효진 고경표. SM C&C 제공

조정석 공효진 고경표가 본격적인 동거에 돌입해 양다리 로맨스 결말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사 SM C&C 측에 따르면 20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8회에서 표나리(공효진)의 감정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예정이다.

이화신(조정석)과 고정원(고경표)은 표나리의 곁만 맴도는 일편단심이지만 외모, 능력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남자들이다. 그렇기에 두 남자를 마음에 두고 있는 여성들이 많은 것은 당연지사. 이미 홍혜원(서지혜)과 금수정(박환희)은 각각 이화신과 고정원에게 호감을 보였고 더 적극적으로 두 남자에게 대시할 것을 예고했다.

이 때문에 이화신, 고정원의 마음을 모두 얻고 있는 표나리도 마냥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을 상황. 그동안 질투심을 폭발시켰던 이화신과 고정원에 비해 표나리에게서 질투라는 감정을 크게 느낄 만한 사건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18회 방송을 더 궁금하게 한다. 

과거 이화신이 소개팅을 할 때 표나리는 질투보다는 서운한 감정을 더 느꼈으며 고정원 금수정의 열애설이 터졌을 때도 씁쓸하고 섭섭한 마음이 컸다. 그러나 표나리가 두 남자를 모두 사랑하고 있는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달라진 만큼 그녀가 두 남자 앞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19일 방송된 17회에서는 직장상사의 술 폭탄에 완전히 취한 표나리가 이화신에게 유방암 수술을 한 가슴을 보고 싶다는 강력한 한 마디를 던졌다. 이에 표나리와 한 침대에 눕게 된 이화신이 “나랑 자자”며 한 번 더 그녀에게 마음을 흔들었고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뒤흔들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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