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톰행크스도 이겼다, '럭키' 신작 개봉에도 부동 1위

입력 : 2016-10-21 08:28:43 수정 : 2016-10-21 08: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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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유해진 조윤희. 쇼박스 제공

'럭키'가 신작 개봉에도 1위를 지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20일 하루 전국 968개 스크린에서 19만3천80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87만9천48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3일 개봉 후 8일 만의 기록으로, 이번주 신작인 톰 행크스 주연 '인페르노' 19일 개봉에도 정상을 유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럭키'는 지난 13일 개봉 후 첫 주말 손익분기점 180만과 200만, 일주일 만에 250만 돌파를 이뤄내며 비수기 개봉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유해진 주연 코미디 '럭키'는 실력 있는 킬러(유해진)가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당한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무명배우(이준)와 인생이 바뀐다는 내용이다. 유해진 외에도 이준 조윤희 임지연이 출연했다.

박스오피스 2위에는 '인페르노'가 5만8천262명(누적관객수 12만3천345명), 3위에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1만2천174명(255만6천679명)을 기록해 '럭키'의 뒤를 이었다. 20일 개봉한 심은경 주연 '걷기왕'은 9천130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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