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권유리가 경찰서로 연행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제작진은 21일 경찰들에게 양 팔이 붙들려 있는 권유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광고회사 직원인 고호를 맡은 권유리는 전 남자친구인 황지훈(이지훈)의 집에 방문했다가 이같은 수모를 겪게 된 것이다.
권유리는 연행되는 도중에도 "갈 때까지 갔던 인연을 다시 만나는 건 잔혹한 일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을 상사로 만나는 건..."이라는 혼잣말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파란만장한 회사생활을 예상하게 했다.
이 와중에 '구 남친이 직속상사?', '그녀가 찾는 진짜 사랑은?'이라는 자막도 함께 공개되면서 드라마에 대한 흥미를 증폭시킨다.
드라마 관계자는 "20~30대를 대변하는 '흔녀' 고호가 과연 다섯 남자들과 인연을 맺어가면서 어떤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펼쳐가게 될지 지켜봐달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주말밤 시청자분들께 신선한 연애세포를 자극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일도 잡고 사랑도 잡고 싶은 29살 광고쟁이 고호와 남친 후보 5인의 오지선다 오피스 로맨스다. 총 4부작이며, 오는 2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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