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이영범 이혼 뒤늦게 알려져…"결혼생활 내내 우울증, 자살시도도"

입력 : 2016-10-21 17: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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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이영범 이혼. 우먼센스 제공

이영범-노유정 부부가 오랜 별거 끝에 이혼했다.
 
21일 월간지 '우먼센스'에 따르면 이영범-노유정 부부는 4년간의 별거 끝에 작년 4월에 이혼했다.
 
노유정은 별거 후 현재까지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며 지하 단칸방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이영범은 현재 KBS2 드라마 '여자의 비밀'에 출연 중이다.
 
노유정은 이 매체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결혼생활 21년간 행복한 적이 없었다”며 “결혼생활 내내 우울증을 앓았고 자살 시도도 여러 번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애들 아빠가 드라마에 출연 중이라 식당에서 일하는 나를 보고 사람들이 ‘탤런트 아내가 왜 시장에 나와 남편 얼굴에 똥칠을 하느냐’는 말에 더 이상 숨길 수 없어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고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특히 그녀는 “누구의 아내가 아닌 그냥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방송 활동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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