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직원 투신자살 애도…게임머니 불법 편취로 징계 받아"(공식입장)

입력 : 2016-10-21 17:45:17 수정 : 2016-10-21 17: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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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21일 오후 발생한 본사 직원의 투신 사망사건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내놨다.
 
넷마블은 입장 자료를 통해 "고인의 사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해당 직원의 경우, 최근 회사 내부에서 회사재화를 무단 취득해 사적으로 이득을 취한 비위로 인해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극한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오후 3시30분께 넷마블게임즈 소속 직원이 이 회사 구로동 사옥에서 투신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남성은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진행된 내부감사에서 게임머니 불법 편취 등 비위행위가 적발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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