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430만 돌파, 유해진 흥행 기록 제조기

입력 : 2016-10-24 08:27:59 수정 : 2016-10-24 08: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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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430만 돌파 주역 유해진. 쇼박스 제공


'럭키'가 개봉 2주차 주말에도 1위를 지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23일 하루 전국 1천231개 스크린에서 56만2천80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34만1천42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3일 개봉 후 11일 만의 기록이다. '럭키'는 이에 앞선 23일 낮 12시 30분 400만명을 돌파해 '7번방의 선물' 400만 속도보다 보다 하루 앞섰다. 또 '럭키'는 올해 코미디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게다가 '럭키'는 톰 행크스 주연 할리우드 영화 '인페르노'와 심은경 주연 '걷기왕'이 지난주 연이어 개봉했음에도 개봉 2주차 1위를 유지했다. 손익분기점 180만명은 이미 개봉 첫 주말 넘어섰다.

유해진 주연 코미디 '럭키'는 실력 있는 킬러(유해진)가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당한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무명배우(이준)와 인생이 바뀐다는 내용이다. 일본영화를 리메이크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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