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가 개봉 2주차 주말에도 1위를 지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23일 하루 전국 1천231개 스크린에서 56만2천80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34만1천42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3일 개봉 후 11일 만의 기록이다. '럭키'는 이에 앞선 23일 낮 12시 30분 400만명을 돌파해 '7번방의 선물' 400만 속도보다 보다 하루 앞섰다. 또 '럭키'는 올해 코미디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게다가 '럭키'는 톰 행크스 주연 할리우드 영화 '인페르노'와 심은경 주연 '걷기왕'이 지난주 연이어 개봉했음에도 개봉 2주차 1위를 유지했다. 손익분기점 180만명은 이미 개봉 첫 주말 넘어섰다.
유해진 주연 코미디 '럭키'는 실력 있는 킬러(유해진)가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당한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무명배우(이준)와 인생이 바뀐다는 내용이다. 일본영화를 리메이크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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