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朴대통령 “개헌 논의 미룰 수 없어…지금이 적기”

입력 : 2016-10-24 10:43:04 수정 : 2016-10-24 11: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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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계를 어떻게든 큰 틀에서 풀어야 하고 나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개헌 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24일 개헌 논의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임기가 3년 8개월이 지난 지금 돌이켜 보면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일부 정책의 변화 또는 몇 개의 개혁만으로는 근본적으로 타파하기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오늘부터 개헌을 주장하는 국민과 국회의 요구를 국정 과제로 받아들이고, 개헌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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