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5억원 수준 독일 주택 보유…출산설도 모락모락

입력 : 2016-10-24 13:53:4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SBS 비디오머그 영상 캡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와 딸 정유라(20)씨가 지내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주택이 정씨의 명의로 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3일 KBS에 따르면 관할 슈미텐 지방관청은 지난달 초 정유라 씨 앞으로 토지나 건물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부동산세 체납 경고장을 보냈다.
 
이 주택과 관련해 체납된 금액은 이를 비롯해 수도 요금과 쓰레기 처리 비용 등 모두 712유로(약 88만3000원)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변호사는 부동산세 체납 경고장이 정씨를 상대로 나온 것은 이 주택이 그의 명의로 돼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독일에서 정씨 명의의 부동산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집의 시가는 약 38만 유로(약 4억7000만원)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씨는 독일 현지 법인 비덱스포츠가 사들인 비덱타우누스 호텔 외에 이 주택을 포함해 총 3채의 집을 임차 또는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다수 매체는 온라인상에 나돌던 정씨 출산의혹과 연관된 정황을 포착해 보도했다.  
 
박홍규 기자 issu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