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문. '나혼자산다' 방송 캡쳐배우 최덕문이 '혼자남' 5년차의 내공을 최초로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년 차 영화배우 최덕문이 무지개 라이브 멤버로 등장했다.
최덕문은 서글서글한 인상과 달리(?) 깔끔한 집안 풍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안 돼. 주름지면 안 돼"라며 이불을 정돈하더니 바로 침실 환기를 시켰다.
또 최덕문은 홍삼을 하나 뜯어 마신 후 양배추 썰어둔 것, 검은 콩가루, 요구르트 하나, 두유 약간을 함께 갈아 마시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이 과정에서 깔끔하게 정돈된 냉장고 내부가 눈길을 끌었다.
최덕문은 아침 식사로 청국장을 선택했다. 그는 호박, 양파 등 각종 채소들을 미리 썰어서 비닐봉투에 챙겨둬 살림꾼의 면모도 선보였다. 그 와중에 밥솥에서 올라오는 증기로 마사지까지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잠깐 청국장이 끓는 동안 최덕문은 야구 중계에 빠졌다. 이때 불 끄는 걸 잠시 잊어먹어 청국장이 살짝 넘쳤다. 뒤늦게 이를 떠올린 최덕문은 불을 끄고 넘쳐 흐른 얼룩을 닦기 시작했다. 이를 본 이국주는 "나 같으면 일단 밥부터 먹고 치웠을 것"이라는 소감을 털어놨다.
최덕문은 밥 먹자마자 설거지를 하더니 매실액도 영양제도 챙겨먹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도 살겠다고(먹네)"라며 "이놈의 즙인생. 술을 먹지 말던지 간장약을 먹지 말던지"라고 투덜거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1회용 걸레로 바닥을 닦으면서 "이놈의 청소는 해도해도 끝이 없네"라고 투덜거렸다. 그러면서 테이프로 윌슨에게 붙은 먼지까지 떼내는 청결함을 보였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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