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데스티니 차일드’의 초반 돌풍이 매섭다.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는 31일 시프트업(대표 김형태)과 공동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에서 각각 1위,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지난 27일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무료게임 순위 1위 및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데 이어 출시 닷새만인 31일 현재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출시된 모바일게임 가운데 이처럼 빠른 속도로 최고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는 '스톤에이지(넷마블, 6월 론칭)'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데스티니 차일드'의 장기 흥행 가능성에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국내 정상급 일러스트레이터로 평가받는 김형태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 회사 ‘시프트업’의 독창적인 일러스트와 장수 모바일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의 개발사로 잘 알려진 ‘넥스트플로어’의 안정적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마왕 후보생인 주인공의 모험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게임 내 500여 종의 2D 기반 캐릭터에 ‘라이브 2D’ 기술이 적용 돼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안드로이드OS 버전은 18세 이상, iOS는 12세 이상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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