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일은 서울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복사 냉각 현상으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서울 -2도, 철원 -7도, 세종 -1도 등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전국의 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5~8도, 강릉 2~10도, 대전 0~9도, 대구 2~10도, 부산 5~13도, 광주 4~10도, 제주 11~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추위는 3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져 4일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 북부와 서해안,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의 해상에서 1.5∼4m로 높이 일겠고, 남해동부 전 해상과 남해서부 앞바다에서는 1∼2.5m로 일겠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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