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보자기 덮고 길거리에서 '쿨쿨'…노숙자로 전락?

입력 : 2016-11-01 14: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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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노숙자로 전락했다.
 
1일 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진은 이날로 예정된 4회 방송에 앞서 노숙자로 변신한 홍나리(수애)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홍나리는 사진 속에서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에 후드를 뒤집어 쓰고 한껏 초췌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그녀의 자다 깬 멍한 표정도 압권이다. 
  
다른 사진 속에서 홍나리는 앉아서 자는 게 불편했는지 신문지를 깔고 잠을 자고 있다. 그녀는 얇은 꽃무늬 보자기를 이불로 덮는가 하면, 분홍색 초등학생용 책가방을 베개로 사용하는 등 남다른 적응력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홍나리가 제대로 된 이불도 없이 몸을 잔뜩 웅크리고 새우잠을 자고 있는 이유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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