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11:11' 음원차트 휩쓸다 '트와이스,블랙핑크 잡을까?'

입력 : 2016-11-02 07: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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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태연의 신곡 '11:11'가 발매 직후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트와이스,블랙핑크가 주도하던 차트 경쟁에 뛰어들었다.
 
2일 0시 발매된 '11:11'는 오전 7시 기준으로 소리바다,엠넷뮤직,벅스뮤직,네이버뮤직,올레뮤직,지니뮤직 등 6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멜론뮤직,몽키3뮤직에서도 각각 3위,6위에 이름을 올리며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다.
 
태연의 '11:11'는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이 주를 이룬 팝 발라드 곡이다. 특히 ‘하루가 끝나기 직전의 시간’인 11시 11분을 ‘연인 관계가 끝나기 직전의 시간’에 비유한 가사가 돋보인다.
 
이밖에 트와이스의 'TT'는 멜론뮤직 1위를 비롯해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블랙핑크의 '불장난' 역시 차트 10위권 이내에 포함되는 등,가요계에 불고 있는 '여풍'의 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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