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포스터.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마음의 소리’가 공개 하루 만에 300만 뷰를 돌파해 대박 조짐을 보였다.
 
KBS 예능국 최초 웹드라마인 KBS2 ‘마음의 소리’는 지난 7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이후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00만을 넘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마음의 소리’는 네티즌들의 관심 속에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보이며 온라인을 강타했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새로운 가족 예능 드라마다. 단순즉흥이 생활인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과 그의 가족들의 엉뚱한 코믹일상을 그리는 유쾌한 드라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 이광수-정소민-김대명-김병옥-김미경이 각각 조석-애봉이-조준-조철왕-권정권 등 캐릭터에 캐스팅 돼 개성있는 연기를 펼친다.
 
이는 평범한 듯 결코 평범하지 않은 조석과 그의 가족들, 애봉이(정소민)이 펼치는 발칙한 이야기가 선사하는 신선한 웃음이 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로 재생산되며 업그레이드 된 원작의 B급 정서와 병맛 코드가 선사하는 웃음포인트가 네티즌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영상을 접하는 남녀 비율이 거의 동등해 눈길을 끈다. 이는 ‘마음의 소리’의 안정적 인기 상승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신기록 돌파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추후 공개될 ‘마음의 소리’에는 폭소를 자아내는 유쾌한 장면들과 함께 조석-애봉이의 로맨스까지 그려질 예정이라 상승세를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2편만 보려다가 8편 다 봤다” “단발머리 군단이 웃긴다” “실컷 웃을 수 있는 웹드라마” “육성으로 웃게 하는 드라마” “특유의 웃음포인트가 살아있어 재밌더라” 등 호응 글이 올라와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웹드라마다.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에서는 지난 7일 월요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4주에 걸쳐 공개된다. 이후 지상파 버전이 추가돼 오는 12월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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