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고경표의 흔들린 우정을 붙잡을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9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3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과 고정원(고경표)이 오랜만에 단 둘이 만난다. 표나리(공효진)를 동시에 좋아하게 된 이후 단 둘이 만난 적이 드물었던 두 사람 만남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이뤄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데면데면했던 이화신 고정원 사이를 좁혀주기 위해 새 친구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화신 고정원은 학창시절부터 가족만큼 가깝게 지내온 절친으로 고정원에게 이화신은 항상 0순위였고 이화신 역시 고정원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라고 여겨왔다. 표나리를 좋아하게 된 이후 둘의 관계는 걷잡을 수 없이 멀어졌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두 남자는 친구의 연을 계속 유지했을 만큼 서로를 미워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이화신 고정원의 뜻밖의 조우가 우정 회복에 미칠 영향이 궁금해진다. 절친의 싸움이 칼로 물 베는 것처럼 다시 좋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운명부터 화신의 유방암 투병 고백 등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며 두 남자가 성장한 면모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3회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종영까지 2회만 남았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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