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O2O사업 '직접 서비스' 고수 사업방향 바꾼다…"플랫폼 역할 집중"

입력 : 2016-11-10 09:26:36 수정 : 2016-11-10 09: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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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대표 임지훈)가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결) 사업 분야에서 앞으로 직접 서비스 대신 플랫폼 역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10일 진행된 이 회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는 지난 1년여간 O2O를 통해 생활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면서 "그 결과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도 많아졌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사업 등)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모든 것을 직접 서비스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체득했다"며 "O2O 사업 역시 'for 카카오' 방식의 플랫폼 역할에 집중하려한다"고 덧붙였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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