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 아우라 강해…지금은 많이 편해져"

입력 : 2016-11-14 21: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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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배우 이민호가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선배 전지현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민호는 14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전지현 선배가 풍기는 아우라나 포스가 다른 배우분들 보다는 강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며 “초반 분량에서는 '인어(전지현)'와 '준재(이민호)'라는 명확한 캐릭터 설정이 있기 때문에 투덕거리는 설정에서는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민호는 “이젠 선배님도 많이 편해져서 리액션이나 순간순간 느껴지는 호흡이 지금은 자연스러워졌다. 결과가 좋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김견희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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