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이민호에게 사랑에 대한 귀여운 질문을 던진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인어(전지현)가 허준재(이민호)와 같은 공간에서 머무르며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인어는 준재를 따라 숙소로 가게 되고, 거기서 카드로 불을 켰다가 끄는 행동을 반복하고 노트북을 머리에 이는 등 처음 보는 것들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다.
준재는 인어의 그런 행동에 당황했지만 어느덧 포기하고는 “놀랍지도 않다 이제, 이상한 게 한 두개이여야 말이지”라며 푸념을 늘어놓는다.
이후 화면이 바뀌면서 준재가 인어를 자전거로 태우는 장면이 공개되는데, 이때 인어는 준재를 향해 “사랑이 뭐야?”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면서 미소를 보낸다.
이에 준재는 “그건 항복이란 이야기야. 큰일 났단 이야기지”라며 역시 미소로 화답한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첫회에서 첫만남을 가졌다가 헤어질뻔했던 인어와 준재가 같이 살게 되면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주인공들을 둘러싼 다른 인물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지현과 이민호의 동화같은 두 번째 만남은 17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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