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금비' 허정은, 오지호 사기 행각 막았다

입력 : 2016-11-17 22: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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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오 마이 금비' 방송 캡처

'오 마이 금비' 허정은이 오지호의 사기행각을 막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는 고강희(박진희)에게 사기를 치려는 모휘철(오지호)을 막아서는 유금비(허정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금비는 휘철이 강희에게 사기를 치려는 것을 눈치채고 두 사람을 막아섰다. 아직 휘철의 의도를 알지 못하는 강희는 금비에게 “손님들하고 얘기해야 하니까 저쪽에서 기다리자?”고 말했다.
 
이에 휘철과 동료들은 금비를 향해 입을 다물라는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금비가 “저 아저씨가요”라며 입을 연 순간, 휘철이 달려들었다. 휘철은 당황하며 “아저씨가 뭐야, 아빠한테”라며 호통을 쳤다. 이를 본 강희는 “언제부터 아빠라고?”라며 의심의 눈빛을 지었다.
 
휘철은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위기에 처하자 옆에 있는 동료들을 향해 “이 거래 하지 마십시오. 저 사람들 수상합니다. 사기를 치려고 하거든요. 양심상 도저히 보고 있을 수 없네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휘철이 강희에게 사기행각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일부러 펼친 연기였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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