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얼굴 공개에 누리꾼들…"말 타는 무당 같다"

입력 : 2016-11-20 17:01:5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정유라. SBS뉴스화면캡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의 얼굴이 공개돼 이목을 끄는 가운데, 이를 향한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SBS '8뉴스'에서는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입시 및 학사 관리 특혜 논란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발표를 보도했다.
 
SBS는 이 과정에서 정 씨의 얼굴을 여과없이 방송으로 내보냈다. 그동안은 정 씨의 이대 입학 특혜와 관련해 정황상 증거밖에 없었던 터라 신변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하지만 교육부 브리핑을 통해서 이대 입학처장이 정 씨의 면접평가에 부당개입하고 특혜를 준 의혹이 사실로 판명 나면서 얼굴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이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말 타는 무속인 같다" "20살 얼굴이 아닌데? 나이도 조작했나" "40대 이상으로 보인다" "다시 모자이크 해주세요" "말 같이 생겼다 (말이 너무 심했나 말한테 미안)" "저 얼굴이 차움에서 관리받은 얼굴?" 등 격분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