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속사 “늘품체조 불참, 불이익 당했다고 생각한 적 없다”

입력 : 2016-11-21 14: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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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제공

김연아 선수가 2년 전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하지 않아 불이익을 당했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김연아 선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한 매체에 “보도된 것처럼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시 피겨 선수인 김연아의 이미지와도 맞지 않았다”며 “다른 일정과도 겹쳐 참석하지 못했을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도 지난해 스포츠영웅 선정 당시 김연아 선수가 전체 평가의 10%를 차지하는 인터넷 투표에서 1위를 했지만 선정위원들의 종합 평가에서 밀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부의 압력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연아 선수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늘품체조 시연회에 초대를 받고 참석하지 않아 스포츠 영웅 선정에서 탈락하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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