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정우성과의 훈훈한 기억 언급 "인터뷰 끝나면 카메라 스태프까지 음식 챙겨준다"

입력 : 2016-11-21 20: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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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정우성이 박근혜 대통령을 언급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방송인 조영구가 밝힌 정우성과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조영구는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로 정우성을 꼽았다.
 
조영구는 "저랑 만나 인터뷰를 하면 술을 한잔씩 한다. 저희는 카메라에 나오는데 오디오 감독님이나 카메라 감독님들은 카메라에 안 나오지 않느냐"라며 "정우성 씨는 카메라가 꺼지면 스태프들까지 다 불러 같이 먹자고 한다,음식을 굉장히 푸짐하게 시킨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영화 '아수라' 팬 단체 관람회 현장에 방문했다. 이날 팬들이 정우성에게 극중 이름을 외치며 즉흥 연기를 요청했다. 

그는 '아수라'의 한 장면인 "박성배 앞으로 나와"라는 대사를 패러디 한 듯한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는 말을 외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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