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곤 탑코믹스 대표(좌)와 최도홍 한국영상대학교 부총장. 탑코믹스 제공

웹툰 플랫폼 '탑툰'을 운영하는 탑코믹스(대표 김춘곤)는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와 웹툰 콘텐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기업이 주도하는 웹툰 작가 육성을 통한 콘텐츠 개발과 ▲웹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 ▲인재양성에 초점을 둔 웹툰 콘텐츠 개발 협약이다.
 
협약 내용은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학과 1,2학년 학생들 중 창작팀(5명 내외)을 구성해 팀별 1차 작업성과를 토대로 최종 한 창작 팀을 선정, 탑툰에서 정식 연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때 발생하는 모든 비용에 대해서는 탑코믹스 측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탑툰의 산학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청강문화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와이 협약 체결 이후 정기적인 인재 채용과 더불어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춘곤 탑코믹스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이 웹툰 작가를 꿈꾸는 예비 지망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을 통해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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