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오른쪽) 유연석.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주현이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5회는 수도권 시청률 17.9%(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6.5%를 기록하며 4회 시청률을 3% 가까이 경신했다. 20%를 향해 순항 중인  낭만닥터 김사부는 2049 시청률도 8.4%를 기록, 최고치를 1% 가까이 끌어올렸고 최고 순간 시청률도 21.1%로 3.8% 뛰었다.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주현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21.1%를 기록, 20%를 돌파했다. 김사부가 자신에게 심장수술을 부탁한 카지노의 신 회장(주현)이 거대병원 재단 이사장임을 알게 되는 장면이다.

돌담병원을 염탐하기 위해 찾아온 거대병원 후배 외과과장 송현철에게 김사부(한석규)는 “여기 온 진짜 이유가 뭐냐?”고 다그쳤고 이에 송 과장은 “재단 이사장 수술 맡으셨다면서요?”라고 물었다. 김사부는 ‘무슨 소리냐?’는 얼굴로 송 과장을 쳐다보고 송 과장은 ‘카지노 대부 신명호 회장이 거대병원 재단 이사장’임을 알려줬다.

이어 "거대병원 도윤범 원장의 재신임이 얼마 남지 않았고 그 결정권을 쥔 인물이 바로 신 회장인데 하필 그 사람이 형(김사부)한테 수술 받는다고 해서 도 원장이 난리가 났다"며 "신 회장의 수술을 그만두라"고 충고한다.

이에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진은 "한석규의 진정성과 노련함, 유연석의 신선한 열정이 낭만닥터 김사부 5회에서 빛을 냈다. 게다가 서현진의 생동감 넘치는 윤서정 연기는 드라마 호감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스토리가 풍부하고 긴장감이 넘쳐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가 더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의사 김사부와 열정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김사부의 천재적 의술과 강동주, 윤서정의 의지에 힘입어 돌담병원은 권력과 돈에 굴하지 않고 첨단 시설과 진정성을 지닌 지방 최고 병원으로 우뚝 선다. 그 속에서 강동주 윤서정의 로맨스가 피어날 예정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6회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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