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윤정수 외삼촌 "상견례? 하자면 해야지"

입력 : 2016-11-22 12: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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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2' 윤정수 김숙. JTBC 제공

'님과 함께2' 쇼윈도우 커플 윤정수 김숙의 상견례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몰린다.
 
22일 방송되는 '님과함께'에서는 윤정수의 외삼촌 부부가 '윤가네 김장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윤정수의 집을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외삼촌 부부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장 비법을 전하는 내내 윤정수와 김숙에게 결혼 압박을 했다.
 
윤정수의 외삼촌은 최근 비뇨기과를 방문해 갱년기 초기 진단을 받았던 윤정수를 안타깝게 여기며 "나이 더 들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둘이 결혼해"라며 부모의 심정으로 잔소리를 늘어놨다.
 
계속되는 성화에 못이긴 윤정수는 "숙이 부모님 만나러 부산 한번 가시겠냐"고 제안했고, 외삼촌 부부는 기다렸다는 듯 "오라면 가야지"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윤정수를 더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이날 윤정수의 외숙모는 "정수에게 소개팅을 해주려고 했지만 다 퇴짜를 맞았다"며 조카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에 김숙은 윤정수가 집에 여자친구를 데리고 온 적이 있냐고 집요히 물었다. 폭풍 수다를 떨던 삼촌과 외숙모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말을 아끼며 "여자 친구 본 적 없다. 우리는 모른다"며 시선을 회피해 수상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김숙은 "윤정수가 예쁜 여자들만 사귄 것을 알고 있다"며 "오빠가 인물을 본다. 그래서 지금 나한테 정착한 것"이라며 '숙크러쉬'다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님과 함께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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