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건모가 동료 신성우의 결혼소식을 듣고 "뮤지컬을 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기사를 통해 신성우의 결혼소식을 접한 김건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건모는 "신성우가 결혼을 해?"라고 말하며 기사를 읽어 내려갔다.
그러면서 15살 연하라는 사실을 읽고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뮤지컬을 하니까 전부 결혼을 하네"라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는 바로 소속사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나 뮤지컬 할래"라며 "안재욱, 신성우가 결혼을 했다. 나도 뮤지컬 하겠다"고 말해 소속사 대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전화를 끊은 김건모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중에 뮤지컬 연습을 해 웃음을 안겼다.
김견희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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