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소시에다드와 무승부로 2위 탈환...메시, 동점골로 팀 구해

입력 : 2016-11-28 07:30:09 수정 : 2016-11-28 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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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1대1 무승부로 2위를 탈환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기푸스코아주 산세바스티안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소시에다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6경기 무패(4승 2무) 승점 27점을 기록, 세비야를 골 득실로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전반 1분 만에 소시에다드는 벨라가 문전 헤딩슛으로 맹공을 예고했다.
 
전반 4분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가 바르셀로나 피케를 맞았고, 마스체라노가 재빠르게 걷어냈다.
 
바르셀로나는 소시에다드 측면 공격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0분 수아레스가 아크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로 첫 슈팅을 날렸다. 44분 코너킥에서 마스체라노의 오른발 슈팅은 수비수를 맞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바르셀로나는 라키티치 대신 데니스 수아레스가 들어오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5분 네이마르가 아크 대각에서 찬 오른발 프리킥이 소시에다드 골문을 위협했다.
 
골키퍼 룰리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소시에다드는 후반 8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벨라가 상대 수비진을 파고들어 문전에서 슈팅 했다. 슈테겐이 막은 볼을 호세가 헤딩으로 밀어 넣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네이마르가 소시에다드 박스 우측을 파고들어 문전으로 크로스, 메시가 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소시에다드 공격은 거셌지만 양 팀 모두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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