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 경주캠퍼스 응용통계학과(학과장 손창균)는 최근 교내 100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통계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통계사랑 장학금'은 지난 2011년 익명의 기부자가 응용통계학과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동국대 심규박 교수를 통해 기부한 5천만 원으로 시작한 장학금이다. 이후 졸업생과 학부모의 기부가 더해졌고, 이날 첫 수여식을 열었다.
 
최초의 장학생으로는 강영훈(응용통계 3학년) 등 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50만원 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손 학과장은 "학과 발전과 후배 사랑을 위해 기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응용통계학과는 앞으로도 사회의 요구에 적합한 실용적인 교육을 통하여 현대 정보사회가 요구하는 통계 전문가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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