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의 샛별 설하윤이 KBS1 '가요무대'에 첫 출연한다.
설하윤은 '가요무대'에서 지은아의 '향수에 젖어서'로 누리꾼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설하윤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현철, 최진희, 태진아, 조항조, 현숙, 현미 등 30년 이상 차이가 나는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기 죽지 않고 뛰어난 가창력과 톡톡 튀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고.
설하윤은 "대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트로트 가수로 가장 서고 싶었던 무대이기에 더욱 감격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노래로 팬들을 찾아가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설하윤은 지난 9월 27일 데뷔 앨범 '신고할꺼야'를 발매하며 긴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너목보' 방송 출연 당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설하윤은 태연의 '들리나요'를 불러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으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설하윤이 출연하는 '가요무대'는 오는 다음달 19일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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