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요원-진구-유이, 불길 속 삼자대면...위험한 삼각 로맨스의 서막

입력 : 2016-11-29 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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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이요원, 진구, 유이의 뜨거운 불길 속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측은 29일 드디어 한 자리에서 마주하게 된 이요원, 진구, 유이의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 이경(이요원)은 세진(유이)을 갈고 닦아 유용한 만능키로 만들기 위한 살벌한 조련이 시작하는가 하면 옛 연인 건우(진구)를 위험에 빠뜨리는 모습까지 보여주어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미션 수행 중 건우와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진 유이가 그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예측불가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진우는 12년 만에 재회한 이경의 모습에 눈길을 떼지 못하고 애틋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는 이경의 냉랭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거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나눴던 두 사람의 재회라고는 믿을 수 없는 긴장감 가득한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교차한 눈빛 뒤로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두 사람의 앞으로의 모습을 예고하는 듯해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두 사람의 모습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지켜보는 세진의 표정은 세 사람이 그려낼 불꽃같은 삼각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세진은 건우를 보며 묘한 호기심을 보였다. 세진은 아직 이경과 건우의 12년 전 인연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경과 그녀의 페르소나 세진, 그리고 그 두 여자와의 얽히고설킨 관계의 중심에 선 건우까지. 세 남녀의 위험하고 치명적인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며 앞으로의 방송에 기대를 높였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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