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빈,‘낭만닥터 김사부’ OST 주자 출격 ...유연석 서현진 딥키스 살린 '포에버 러브'

입력 : 2016-11-29 10:03:5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가요계 파워 신인 '구구단'의 해빈이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OST 두 번째 주자로 출격한다.
 
해빈이 참여한 OST ’포에버 러브’는 지난 7일 방송된 1회 중후반부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까칠한 수재 인턴이자 부친을 잃은 아픔을 간직한 강동주(유연석)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징계까지 감수하는 열혈 선배 의사 윤서정(서현진)에게 반한 뒤 기습 키스를 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왔다. 해빈의 부드러운 음색이 포근한 멜로디에 얹어지면서 격정적 키스신을 감미롭게 살려냈다.
 
‘포에버 러브’는 조영수 작곡가의 멜로디에 김지향과 전창엽의 감성적인 가사를 더한 곡으로 해빈의 청아하고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인다.
 
잔잔한 감성이 느껴지는 피아노 선율의 인트로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지는 스트링, 일렉 기타, 어쿠스틱 기타가 감정을 증폭시키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해빈은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로 가요계에 막 데뷔한 신인임에도 풍성한 표현력과 포근한 음색으로 빈틈없는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초대형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도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발렌타인 역에 발탁됐을 만큼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